27일 사단법인 제주여성기업인협회 제2차 회원 역량강화 포럼
사단법인 제주여성기업인협회(회장 백희순)는 ‘2024년 제2차 회원 역량강화 포럼’을 27일 오후 6시 아젠토피오레컨벤션 1층에서 열렸으며, 6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백희순 사단법인 제주여성기업인협회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제주여성기업인협회는 기업 정보 제공, 회원 간 네트워크 강화, 정책적 지원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 여러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항상 함께하며, 여성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든든한 협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백 회장은 “오늘 포럼이 시간효율과 성과를 높이는 회의 진행 전략을 배우는 귀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특강은 이종우 전 서귀포시장이 ‘시간효율과 성과를 높이기 위한 회의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 전 서귀포시장은 “회의 진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회의의 방향이 산으로 가지 않게 하는 것”이라며 “이에 의장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전 서귀포시장은 “회의 3대 원칙은 토론 자유의 원칙, 회원 평등의 원칙, 다수결의 원칙”임을 강조하며 “의장이 공정해야 효과적인 회의가 될 수 있고, 일정한 원칙과 규칙에 따른 토론과 의결을 거쳐 통일된 의사를 전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종우 전 서귀포시장은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행정체제개편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이 전 시장은 “작년에 일련의 여러 가지 공론화 과정을 거쳐서 도민들이 발의안으로 3개 행정시 동제주시, 서제주시, 서귀포시로 한다고 하는데 그게 나쁘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그러면서 “저는 3개 시가 아니라 개인적으로 최소한 5개시는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우리 서귀포시가 너무 넓거든요. 정말 대정읍 신도에서 성산 시흥까지 작은 거리가 아니”라며 서귀포시장때의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신입회원에 대한 환영식도 함께 진행됐다.
앞서 사단법인 제주여성기업인협회는 임원회의를 통해 만장일치로 회원 10명을 승인 의결했다.
다음은 신규 회원 명단
△고연실(무일건설㈜ 대표), △고윤아(삼화까르르어린이집 원장), △송경숙(카페베네중앙병원점 대표), △이유진(제주도그녀커피 대표) , △이미령(㈜제주한라타일 대표)△안소정(더퍼스트 행정사 사무소 대표), △윤소영(서원세무회계사무소 대표),△전애희(베스트 인테리어 대표),△좌성미(카카오빌 대표),△현정안(황실아로마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