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 인권센터에서는 지난 11월 8일 ‘지역인권현장(4.3)을 함께하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역 인권 현장(4.3)을 함께하다’는 성산포 일대의 4.3 유적지를 탐방하고 (사)다크투어양성주 대표의 해설을 통해 제주 4.3의 역사적 의미와 참여자의 인권 인식 함양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제주 4.3을 통해 개인의 인권과 더불어 인류 번영과 평화에 대한 이해, 공존과 공감의 개념을 이해하며 지역사회의 인권문제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대 인권센터 담당자는 “인권에 대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세대인 대학생들이 4.3에 대한 역사적 의미와 더불어 지역사회의 인권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제주 지역의 인권문제에도 관심을 갖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자들은 지역사회의 인권 문제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 볼 수 있었으며, 체험 형식으로 인권을 접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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