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소방대원으로서 활동하면서, 내가 느낀 가장 큰 가치는 ‘협력’이다. 각종 안전 교육과 훈련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안전 교육을 통해 주민들에게 소방 안전 수칙을 전파하고, 그들의 의견을 경청함으로써 보다 실질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 이에 주민들이 소방서와 협력하여 자율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

또한, 지역 안전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보의 공유가 필요하다, 현재 대학생 의용소방대는 SNS 플랫폼을 활용하여 응급처치 기술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수칙을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예를 들어, 계절별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을 대비해, 여름철 열사병 예방이나 겨울철 저체온증 대처법 등 응급처치 수칙을 공유하여 시민들이 스스로 안전을 관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안전은 개인의 노력으로 이루어질 수 있지만, 그 노력이 모여 공동체의 안전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지금까지 대학생 의용소방대원으로서의 다양한 경험을 쌓아오면서, 이제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더 성장한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기여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배우고 발전하며,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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