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도당(위원장 강순아)이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불기소 결정에 대한 강한 반발을 표명하고 나섰다. 지난 17일, 검찰은 김 여사와 관련된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내렸으며, 이로 인해 국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이에 대한 실천활동의 일환으로 18일 오후 5시부터 제주지방검찰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 시위는 윤석열퇴진행동 제주민중대회가 열리는 22일까지 3일간 이어질 계획이다.
강순아 신임 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은 “검찰의 불기소 결정은 국민들의 분노에 기름을 부은 것”이라며, “김건희 여사와의 연루 의혹은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김건희 여사를 두둔하는 검찰에 대한 신뢰는 바닥에 떨어졌다”며, “권력의 시녀로 전락한 검찰과 윤석열 정권에 맞서 전당적 행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의당 제주도당의 이번 시위는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검찰의 불기소 결정에 대한 강력한 반대의사를 표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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