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제주의 독특한 해녀 문화를 기반으로 한 웰니스 프로그램 ‘해녀와 고요한 바다’를 오는 10월 26일 세화마을에서 선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 웰니스 관광지 총 4개 분야 12개 업체를 선정하고 2024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전략적으로 ‘제주웰니스관광’을 홍보 지원한다.
제주관광공사는 그 첫 번째 기획으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진정한 쉼과 힐링의 목적지로 ‘제주웰니스관광’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올 가을, 아름다운 제주를 품어낼 특별한 파일럿 투어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해녀와 고요한 바다’ 프로그램은 제주의 전통 해녀 문화와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지역 기반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깊은 힐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유엔관광청 지정 제주 최우수 관광마을인 세화마을은 카름스테이(Kareum Stay)를 통해 제주 고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다.
‘해녀와 고요한 바다’는 마을 주민들이 함께 가꾸고 있는 해녀 문화 자원과 로컬 친화 콘텐츠를 바탕으로, 짧지만 충분한 힐링 여행을 목표로 하루 동안 두 차례(오전, 오후) 진행된다.
세화마을 산책으로 시작해 해녀박물관에서의 해녀 문화 체험, 그리고 불턱에서 특별한 ‘세화 해녀들의 식탁 이야기’ 해녀 토크쇼가 이어진다. 이후, 세화에서 직접 나고 채취한 로컬 식자재로 준비된 식사를 경험하고(바당 식탁), 고요한 파도멍을 경험하면서 해변을 걷는 비치어싱이 진행된다. 제주웰니스 관광을 경험하는 이번 여행을 통해 도시와는 또 다른 형태의 명상과 위로를 받을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가 치유와 건강을 위한 대한민국 웰니스 대표 여행지로서 자리매김하도록 이번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향후 제주 웰니스 관광지 특화상품 개발, 지역 기반 웰니스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 그리고 제주의 건강한 미식관광 콘텐츠 개발 및 홍보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이 제주 고유의 문화와 자연 속에서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의 평화를 찾고, 웰니스 관광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제주의 특별한 가치를 나누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