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만 7만여 명, 전 세계적으로 140여만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국제적인 봉사단체로타리가 오는 9월 26~29일 제주시 메종 글래드 호텔에서 2022 로타리 연수회를 개최한다.
로타리 연수회는 한국 로타리를 이끌어가는 리더들을 위한 배움과 교류의 장으로, 이자리에는 제니퍼 존스 국제로타리 회장, 이언 라이즐리 로타리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500여 명이 참석한다.
제니퍼 존스 회장은 로타리의 117년 역사상 최초로 탄생한 여성 세계회장으로, 캐나다 윈저-로즐랜드 로타리클럽 회원이자 TV 프로그램 제작사인 미디어 스트리트 프로덕션의 CEO이다. 이번 방한에서 존스 회장은 한국 로타리 회원들을 격려하고 환경, 여성 역량 강화, 소아마비 퇴치 등의 프로젝트에 참여하도록 영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27일 오후 3시 30분에는 연수회의 일환으로 ‘이매진 클린 코리아’ 환경 정화 캠페인이 개최된다.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제니퍼 존스 회장의 연설을 시작으로 전국 19개 도시에서 회원들이 동시에 환경 쓰레기를 줍고 거리를 청소한다.
이 캠페인은 환경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두의 작은 실천들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한국 로타리 회원들은 지난 2005년 로타리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몽골 고비사막에 31만 달러를 투입해 방풍림을 조성한 ‘몽골을 푸르게’ 프로젝트를 비롯해 다양한 환경 보존 활동을 해왔으며, 2020년에는 환경을 새롭게 봉사 초점으로 채택했다.
1905년 미국에서 창립된 로타리는 인도주의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들의 글로벌 네트워크로, 현재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 및 자치령에서 4만 6,000여 개 클럽, 140만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홈페이지: Rotary.org
문의: 국제로타리 홍보부 이서하 과장(010-9153-7018, Seoha.lee@rotary.org)
제니퍼 존스 국제로타리 회장 소개
2022-2023년도 국제로타리 회장, 캐나다 윈저-로즐랜드 로타리클럽
제니퍼 존스(Jennifer E. Jones) 국제로타리 회장은 로타리 117년 역사상 최초로 탄생한 여성 세계회장으로, 캐나다 윈저-로즐랜드 로타리클럽 회원이자 TV 프로그램 제작사인 미디어 스트리트 프로덕션사의 CEO이다.
윈저 대학교 이사회 의장과 윈저-에섹스 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했으며, YMCA 평화 메달, 영국 여왕 다이아몬드 주빌리상, 로타리 '초아의 봉사상', 로타리재단 공로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1997년부터 로타리 활동을 시작한 그녀는 국제로타리 부회장, 국제로타리 이사, 연수리더, 지구총재 등을 역임했다. 또한 로타리 강화를 위한 자문그룹의 위원장으로 로타리 리브랜딩 노력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소아마비 퇴치를 위해 1억 5,000만 달러 모금을 목표로 하는 엔드폴리오나우: 역사적 순간을 향한 카운트다운 캠페인과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로타리의 대응' 텔레톤을 성공적으로 이끌기도 했다.
그녀와 부군인 닉 크라야치치(Nick Krayacich)는 로타리재단의 아치 클램프 소사이어티 및 폴 해리스 소사이어티의 멤버이며, 유증회 창립 회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