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는 19일 제주올레 공식안내소 5코스와 7코스 공식안내소에서 제주올레 디지털 기부 캠페인 현장 이벤트를 진행하고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올레길을 찾은 올레꾼들의 나눔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주 아너 소사이어티 51호 회원이자 제주올레 길 완주자인 고경준 제일농장 대표가 직접 디지털 모금함 기부를 시연하며 캠페인의 성황을 기원했다.
올레길 5코스 공식안내소에서는 휠체어로 올레 길을 지나는 올레 길 이동약자 체험활동 부스를 운영하고, 제주올레 길 휠체어 구간 개선을 위한 기부 캠페인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올레와 제주사랑의열매가 함께하는 디지털 기부 캠페인은 제주올래 길 공식안내소 14곳에 디지털 모금함을 설치하고 함께 나눔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내용으로, 모인 성금은 올레길 중 휠체어구간 10곳의 노후시설 정비 등 이동약자 접근성 개선 사업에 사용하게 된다.
제주올레 길 모든 공식안내소에서 찾아볼 수 있는 디지털 모금함은 제로페이 결제방식을 도입하여, 금융앱이나 제로페이 앱을 이용해 디지털 모금함의 QR코드를 스캔하면 바로 원하는 금액을 입력해 기부할 수 있다. 거래번호를 통해 제주사랑의열매 홈페이지에서 기부금영수증도 발급 또한 가능하다.
한편 제주사랑의열매는 이번 제주올레 길을 시작으로 향후 도내 유명 관광지에 디지털모금함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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