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1일 오후 3시부터 오후 8시까지 벤처마루 3층을 중심으로 ‘청춘열기 프로젝트’사업에 대해 청년들의 이해와 참여를 유도하고자 사업설명회, 강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청춘열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후 3시부터 ‘청춘열기 프로젝트’ 사업인 ‘모다들엉’, ‘왕왕작작’사업에 대해 관심 있는 청년들이 사업설명을 들을 수 있고 사업기획서를 직접 작성할 수 있도록 퍼실리테이터들이 도움을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후 4시30분부터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을 현장에서 만나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을 가지면서 다양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며, 최근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세바시)의 강사로 유명한 김창옥 교수를 모시고 ‘너는 가치있다. 너는 소중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부대행사로는 도내 청년 뮤지션으로 여성듀오 나래, 은휘의 공연과 슈퍼스타K4 출신가수 이경빈의 공연이 있으며 그 외에도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재활용품을 활용한 업싸이클링(Upcycling)작품을 전시하며 도내 청년업체에서 만든 음료로 ‘청년파티’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특히,「청춘열기 페스티벌」행사는 제주청년원탁회의를 중심으로 도내 청년들이 직접 프로그램 행사를 기획하여 청년들의 접근성과 눈높이를 고려해 추진하고 있으며 실제 행사를 돕는 스탭들도 공모를 통한 청년들이 참여하고 있다.
고창덕 제주특별자치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다양한 생각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도정 참여를 확대해 나가고,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주청년포럼에도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