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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천축제’ 7천여명 참여속에 대성황리에 폐막
‘산지천축제’ 7천여명 참여속에 대성황리에 폐막
  • 김수성 기자
  • 승인 2016.09.26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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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산지천축제’가 7천여명 참여속에 대성황리에 폐막됐다. ⓒ영주일보

건입동주민센터(동장 강성우)와 산지천축제위원회(위원장 송윤규, 김창건)에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산지천일대(용진교~북성교)서 “하늘(天)을 담은 천(川), 산지”를 주제로 개최한 제8회 산지천축제가 도민과 관광객 등 7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첫날 ‘은광연세(恩光衍世 – 은혜의 빛이 세상에 퍼진다) 의인 김만덕의 나눔과 베풂의 정신을 널리 알리는 거리퍼레이드’는 제주여상학생들의 밴드부와 지역주민들의 참여하여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흥을 돋우었으며, 식전행사로 제주경찰악대공연, 개막식, 초청가수 공연, 불꽃놀이 등 다양하게 펼쳐졌다.

특히 의인 김만덕 사랑나눔 쌀모으기는 축제위원장을 비롯한 지역각자생단체장 및 회원, 주민, 도민, 관광객 등이 참여하여 3599kg(10kg 360포)이 모아져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하였으며 관내 및 인근동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기로 하고 축제 마지막날 김만덕기념관에 전달했다.

▲ 25일 ‘산지천축제’가 7천여명 참여속에 대성황리에 폐막됐다. ⓒ영주일보

이어 둘째날은 고기잡이 등 다양한 체험과 프리마켓운영, 관내 건입어린이집 어린이와 제주동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및 초등학교 어린이 공연,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과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다양한 공연과 함께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축제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셋째날은 부초미 댄스와 제주어말하기대회, 산지가요제, 지역주민과 도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즉석 장기자랑과 노래자랑으로 끼를 맘껏 발산할 수 있는 시간과 함께 게임을 통하여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진 후 마지막 저녁 7시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인 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의 칠머리당영등굿 소망기원굿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 25일 ‘산지천축제’가 7천여명 참여속에 대성황리에 폐막됐다. ⓒ영주일보

이날 지역구인 건입동주민센터(동장 강성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신관홍 의장 및 산지천축제위원회(공동위원장 송윤규, 김창건)은 제8회 산지천축제가 대성황리에 치러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 해주신 인근 주민과 도민, 관광객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금년으로 8번째를 맞는 산지천축제는 제주시를 가로지르는 산지천에서 제주의 가을하늘을 담아내고, 지역주민 주민의 역량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여 소통과 화합의 잔치를 되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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