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후보는 “학습 부진 요인은 복합적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것도 복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학습부진아에 대한 지도는 이제까지 담임(교과담당)교사 무한 책임체제로 운영되어 온 측면이 강하다”며 “담임교사에게만 그 책임을 온전히 떠미는 것은 근시안적 처방”이라고 지적했다.
이석문 후보는 ‘통합코칭팀’에 대해 “기초학력미달 학생에 대한 단위학교 차원의 통합적 지원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전문가들이 학습부진 요인을 진단하고 학부모와 상담을 병행하면서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처방 및 지원을 하는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담임교사가 애정어린 관심으로 아이들을 지도해 아이들이 꿈과 끼를 실현하는 토대를 만드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즉, 학습 부진 학생들 중 상당수는 정서·심리적 요인이 작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 만큼, “통합적 코칭을 통해 근본적 치유를 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통합코칭은 취학 초기인 초등학교 저학년 단계에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가정 방문, 학부모 상담 등을 병행하면서 학습부진 원인에 따른 근본 치유를 늘릴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석문 후보는 “통합코칭팀 운영은 학생들의 자존감 회복과 학습동기를 강화하는데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할 수 없다’는 교육철학에 정확히 들어맞는 정책”이라고 피력했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