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자립지원협회, '쿵치팍치' 프로그램 성공적 운영

2024-09-14     박혜정 기자

사단법인 발달장애인자립지원협회는 성인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주간활동서비스의 일환으로 '쿵치팍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24년 평생교육기관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4월부터 8월까지 총 20회기로 구성되어 진행되고 있으며, 전문 평생교육사가 직접 협회를 방문하여 수업을 진행한다고 전하였다.

수성구청 평생교육 쿵치팍치 프로그램은 성인 발달장애인들에게 음악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고 사회적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 시키며, 개별적으로 충족되지 못했던 여가 활동의 욕구를 채워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특히, 음악은 발달장애인들의 자아 표현과 스트레스 감소에 효과적인 도구로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그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하였다. 음악은 발달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데, 먼저 음악 활동은 감정 표현과 정서 조절을 가능하게 하여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감소시키는데 기여한다. 또한, 음악을 통한 사회적 상호작용은 발달장애인들에게 부족한 대인 관계 기술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음악이 가진 리듬과 멜로디는 인지 기능을 자극하여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박용원 이사장은 "음악은 발달장애인들이 자신을 표현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우리 협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자립과 행복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쿵치팍치' 프로그램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보다 활기차고 긍정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단법인 발달장애인자립지원협회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 사업뿐만 아니라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으로서 성인 발달장애인이 낮 시간에 자신의 욕구를 반영한 지역사회 기반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의미 있는 하루, 바람직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애인의 자립 생활과 사회참여를 증진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