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이호테우축제 8월2일 개막

2013-07-30     양대영 기자

2013 이호테우축제가 이호테우축제위원회(위원장 김수성)의 주관으로 ‘추억이 넘실대는 이호바당! 테우에 사랑실어 두둥실 두리둥실!!’을 주제로 오는 8월2일부터 4일까지 테우해변에서 사흘간 개최된다.

이호테우해변은 그동안 도심지에 위치해 있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이점으로 많은 도민들과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이호테우축제는 지역경제 살리기는 물론 이호동을 대내외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축제기간에는 '멸치잡이’ 재현과 원담고기잡이, 테우 노젓기 체험, 해녀복 체험, 물허벅 체험 등을 통해 제주의 전통어로문화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으며, 직접 만든 테우모형에 소원을 담아 실어 보내는 ‘소원테우’ 띄우기 행사도 마련된다.

또한 해변에 시설된 다리에 청실과 홍실로 엮어 만들어내는 ‘사랑의 다리’는 가족들, 연인들, 친구들이 사랑과 추억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소소한 재미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특히 올해는 8월 3일과 4일 야간에는 바다콘서트의 일환으로 ‘제주어 노래부르기 대회’와 도내 인디밴드, B-BOY, 국악밴드, 무용단 등이 한데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이호 樂 페스티발’이 2013 이호테우축제를 한층 풍성하게 마무리하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