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본부장 윤재춘)와 (사)고향주부모임제주특별자치도지회(회장 김진범)는 5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귀포시 남원읍 감귤농가 과원에서 고향주부모임 회원 및 제주농협 임직원, 해병대 장병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심점심(以心點心)’ 중식지원 및 감귤수확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은 취약 농가를 찾아 감귤수확 일손 돕기를 진행하고 쌀 소비촉진 일환으로 일손 돕기에 참여한 분들에게 ‘착한소비 행복나눔’행사로 감귤원에서 따뜻한 음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점심을 제공했다.
이심점심 중식 지원사업은 농협중앙회와 고향주부모임중앙회가 농번기 농업인의 점심준비로 겪는 수고를 덜어주고자 2018년부터 시작된 봉사활동이다.
김진범 회장은 “오늘 봉사활동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중식지원 사업으로 취약농가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윤재춘 본부장은 “추운날씨에도 감귤수확 일손 돕기와 따뜻한 점심을 제공해 주신 고향주부모임 회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제주농협도 지속적으로 농촌 일손돕기 등 봉사활동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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